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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부로 방송 이관, 방통위와 규제 이원화 우려
방송 관련 업무 전반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는 대통령직인수위의 개편안에 대해 정치권과 학계,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. 인수위는 방송 진흥을 명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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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정애의 시시각각] “엄마, 나도 택시기사 할래”
고정애논설위원 단견이었다. 지난해 5월에 했던 국회 평가 말이다. “앞으로 국회는 웬만큼 해도 18대 국회보다 나을 것”이라고 예상했었다. 하지만 이 말을 주워담아야 하는 것 아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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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문재인 의원직 사퇴 ‘뜨거운 감자’
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통령 후보의 의원직 사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. 24일 당 의원총회에서 비주류 진영 일부 의원이 이를 공론화하면서다. 당내 노무현계를 제외한 비주류·중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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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만 택시표 얻기 위해 1500만 시민 희생시키다
“대선 때 택시 표를 의식해 너무 과속으로 밀어붙였다.” 택시에 대중교통 수단이라는 법적 지위를 주는 대중교통법 개정안(일명 ‘택시법’)이 21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직후 새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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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민주당 이대론 대선 불임정당될 판”
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(오른쪽)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 참석해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 11일 소집된 민주통합당 의원총회는 마치 ‘안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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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역 교체율 62% … 둘 중 한 명은 초선
4·11 총선에서 경기 고양덕양갑은 유례없이 팽팽한 접전이 벌어진 곳이다.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는 불과 170표 차이로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에게 승리했다. 두 후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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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구 246곳 중 새누리 87곳 우세, 민주당은
‘선거 결과는 투표함 뚜껑을 열 때까지 하느님도 모른다’는 얘기가 있다. 이번 19대 총선처럼 각종 여론조사에서 1, 2위가 오차범위 안에 있는 박빙의 접전지역이 90곳에 이를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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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승부 바로미터 … 8곳서도 4 : 4 혼전
‘여기서 이기면 총선에서 승리한다’는 승패의 바로미터 지역구 8곳. 1996년 15대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 이곳에서 이긴 쪽이 네 차례 모두 다수당이 됐다. 15대 때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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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기서 이긴 당이 총선 승리" 승부처 8곳 분석
‘이곳에서 이기면 총선을 이긴다’는 말이 나오는 곳이 있다. ‘이곳’은 바로 서울 마포갑·을, 인천 중-동-옹진과 남갑·을, 경기 수원을과 양주-동두천, 구리 등 8개 지역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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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m 앞에서 출발했지만 정치에 공짜는 없다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1960년 1월 29일 김포공항. 이승만 당시 대통령에 맞서던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 유석 조병옥 박사가 질병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하려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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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m 앞에서 출발했지만 정치에 공짜는 없다
1960년 1월 29일 김포공항. 이승만 당시 대통령에 맞서던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 유석 조병옥 박사가 질병 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순간이었다. 조 박사는 환송차 나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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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역경선, 역시 조직 동원이 먹혔다
붐을 일으켜 이변을 만들겠다는 모바일 국민경선의 애초 목표가 퇴색되고 있다. 민주통합당이 10일 발표한 17개 지역구에 대한 2차 경선 결과 현역인 김유정(마포을)·김진애(마포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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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 11일 밤, 마지막 웃을 사람은 …
새누리당 선거구 246곳 중 245곳 윤곽 = 단수 후보 102곳 + 전략 공천 35곳 + 경선 지역 47곳 + 심사 중 61곳 단수 후보 공천 확정 서울 종로 홍사덕(69·의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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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년 동지도 스승과 제자도 갈라섰다
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(오른쪽)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 참석해 박지원 최고위원과 이야기하고 있다. 회의에서는 공천기준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. [뉴시스] 4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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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 싸움 된 ‘휴대전화 실종 사건’
김진애 의원(左), 노웅래 전 의원(右)서울 마포경찰서는 김진애(59·비례대표) 민주통합당 의원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주운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(점유이탈물 횡령)로 노웅래(5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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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선 뒤 한명숙·유인태 … 박원순 옆 송호창·김민영
10월 3일 ‘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’을 앞두고 박원순 변호사와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캠프엔 야권의 인재가 대거 모였다. 박 변호사에겐 시민운동가들이, 박 의원에겐 김대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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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임시지도부 구성을” 민주당 비주류 반기
정동영·천정배·추미애 등 민주당 비주류 의원들의 모임인 ‘쇄신모임’이 16일 “현 지도부의 임기 종료와 함께 즉각 전당대회를 위한 임시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”고 요구하고 나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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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하마을 묘역서 “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를 지켜주신 것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10일 오전 8시55분, 서울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. 한명숙 전 총리가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. 전날 서초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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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하마을 묘역서 “노무현 전 대통령이 저를 지켜주신 것”
한명숙 전 총리가 10일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. 한 전 총리 왼쪽은 김진표 의원, 오른쪽은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. [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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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심장판막증 시골 소년’ 강승규, 마라톤 풀코스 뛰다
충남 예산에서 천안북일고로 유학 온 시골 소년은 곧잘 양호실 신세를 졌다. 고등학교 2학년 때는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며 계단을 올라가다 쓰러지기까지 했다. 병원에선 심장판막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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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집안선 박근혜가 유일한 성공 케이스
#1=버락 오마바 미국 상원의원이 피부색을 극복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것은 이변이었다. 경선 막판 흔들리던 백인 유권자의 표심이 오바마로 향한 것은 에드워드 케네디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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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집안선 박근혜가 유일한 성공 케이스
#1=버락 오마바 미국 상원의원이 피부색을 극복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것은 이변이었다. 경선 막판 흔들리던 백인 유권자의 표심이 오바마로 향한 것은 에드워드 케네디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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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색 기부자 누구 … 디자이너 지춘희씨, 나경원 후원
낙산사 주지인 정념스님은 정치권에도 널리 알려진 스님이다.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기 직전인 지난해 3월 정념스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. 그 정념 스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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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8대프로필] 마포갑 강승규 당선자, 토박이 강자 꺾은 자전거 탄 MB맨
한나라당 강승규(45·서울 마포갑·사진) 당선자는 ‘지역 강자’로 꼽히는 통합민주당 노웅래 의원을 힘겹게 눌렀다. 노 의원은 이 지역에서 5선을 한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이다